구강, 식도, 위, 장 등은 음식물을 영양소로 만들어 흡수, 소화,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과도한 면역반응, 기능저하 등으로 인해 발병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위산, 음식물, 위액 등이 식도로 역류하여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식도 괄약근에 지속적으로 손상을 주고, 염증이 발병합니다. 주로 속 쓰림, 소화불량, 신물/위산 역류 등의 증상과 구취까지 나타납니다. 위장운동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장 내 점막층이 얇아지고,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급/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흡연을 하는 경우 발병률이 높습니다. 급성위염은 명치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과 위산 역류 등이 나타나며, 만성위염은 복부, 조기 팽만감, 만성소화불량, 속 쓰림 등이 발생합니다. 단순히 소화불량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위장 기능이 계속 악화되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염과 다르게 위 점막의 일부가 손상되고, 헐어 상처가 난 상태입니다. 주로 40~50대에 발병하였으나, 최근 바쁜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식사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20-30대 직장인에게도 흔히 발병합니다. 속 쓰림, 복통, 식욕감퇴,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됩니다. 위염보다 심각한 질병이기에 조속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식중독 또는 장 점막의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장 점막이 손상되어 발병합니다. 복통과 설사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탈수 증상, 전신쇠약까지 나타납니다. 만성장염은 급성장염의 뒤늦은 치료, 결핵, 기생충 등을 원인으로 보며, 설사와 변비 가 반복되어 영양상태가 악화되어 빈혈까지 유발합니다. 초기에 장 기능 회복을 중점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대장 내에 염증, 종양 등 특별한 원인이 없지만, 최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급격히 증가하는 소화기 질환으로, 인스턴트 식품과 밀가루 과다섭취, 스트레스, 신경과민으로 인해 발병됩니다.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복통, 복부 팽만감, 잦은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 완화가 아닌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 해야 합니다.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일 경우 쉽게 발병합니다. 체내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세포들이 건조해지며, 변이 설사로 배출되거나 대장의 기능저하로 만성 변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질환을 방치할 경우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치료방법
소화기관, 즉 위장 건강은 건강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은 초기에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들을 단순한 소화 불량, 설사 등으로 여기고 일상생활에서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악화됩니다. 또한, 체내 면역력과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방법은 약의 내성을 키울 뿐,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장 기능의 근본적인 기능 향상과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한의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